20일 어제 하루 애플의 차세대 4G 아이폰이 개발 중에 공개된 사연으로 국내 블로거들의 관심도 떠들썩하군요. 오늘 아침에는 국내 거의 모든 언론사에서 이를 다뤘습니다.
미국의 IT 전문 블로그 인게짓에 아이폰 4G가 올라온데 이어 경쟁 블로그인 기즈모도는 지난 19일 차세대 아이폰을 입수했다며 분해된 모습의 아이폰 등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한 것으로 벌어진 일인데요,
<▲기즈모도에 올라온 아이폰4G의 영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등에 따르면 기즈모도가 공개한 아이폰은 지난달 18일 애플의 한 엔지니어가 분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엔지니어는 애플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쿠퍼티노에서 20마일 가량 떨어진 레드우드시티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신 뒤 아이폰 기기를 의자에 남겨둔 채 분실했다고 합니다.
<▲인게짓에 올라온 아이폰4G의 모습>
사건의 전말을 정리하자면
애플본사 근처의 한 술집에서 술을먹던 고객이 우연히 아이폰과 비스므레한 폰을 습득했는데
기존3G에는 없는 앞에 카메라가 달려있어 신기하게 생각하던 중
애플과 접촉이 되지 않아 17일 IT블로그인 인게짓에 사진을 찍어 넘겼고
블로그 경쟁사인 기즈모도가 5천만달러를 주고 현품을 사서
4G로 예상되는 그 물건을 분해까지해서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는 것.
여기까지만 내용을 대충 읽고 오늘 출근길 생각해보니 이게 혹시 애플사의 자작극(?)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신문들을 보니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기사들이 눈에 띄는군요 ^^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421000178)
아이폰 4G 시제품 유출…잡스의 계산된 전략? -한국경제신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42037161)
애플사에서는 현재 기즈모도사에 4G를 돌려줄 것을 공식 요청하면서 현재 개발중인 아이폰임을 사실상 인정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게 엔지니어의 과실로 인한 해프닝인지, 잡스의 계산된 전략에 의한 소비자 테스트였을지는 사람들의 판단에 맡겨야 겠지만 한가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는것은 4G가 노출된 블로그에 올라오던 의견들을 가장 주의깊게 보고 있었을 사람은 잡스와 중국의 짝퉁핸드폰 업체 사장이었을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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